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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모란사거리 고가아래 “입체녹화”
녹지공간이 부족한 원도심지내 콘크리트 구조물을 활용한 녹화
이길순   |   2019-10-16

 

▲ 모란고가하부 입체 녹화(전후비교사진)     ©한성뉴스넷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폭염 및 미세먼지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모란사거리 고가도로 아래에 약 400규모의 그린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선형공원 조성사업을 통한 본격적인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시작했다.

 

첫 시범구간으로 모란고가 하부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활용한 입체녹화 사업의 하나로 17000만원을 투입하여 사계절 푸른 기운이 가득한 녹지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 모란고가하부 전후비교     ©한성뉴스넷

 

이곳은 남한산성을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로 디자인한 전통담장이 둘러 싸여 있으며, 고가구조물의 콘크리트 기둥면은 상록수인 대나무와 블루엔젤의 수목이 덮여 있다. 지표면에는 수호초 및 맥문동의 사계절 푸른 상록성 지피류와 담쟁이를 식재하여 미세먼지 등의 차감효과와 초록기운이 가득한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아울러, 은은한 야간조명을 밝혀줌으로써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를 밝고 환한 분위기로 이미지 개선을 하여 보다 친환경적이고 정감가는 작은정원으로 조성하여, 고가도로 등으로 단절된 가로녹지축을 하나로 연결해 도심 곳곳에서 쾌적한 녹지공간을 만날 수 있고, 이는 그린성남으로서의 도시이미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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