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구난업체 언딘과 ‘수상한 관계’

언론 보도 이후 해명자료 발표해 의구심만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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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순
기사입력 2014-05-27 [13:03]


세월호 참사 부실 원흉으로 떠오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언딘, 성남시 분당구 판교 소재)에 당시 성남시 이재명 시집행부가 지급보증 및 이자를 지원해 특혜의혹이 일고 있다.
 
이재명 집행부는 언딘이 우리은행으로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 5억원을 대출(장기차입금) 받을 수 있도록 연대보증을 섰다. 더욱이 대출에 따른 이자 2%까지 대신 납부했다.
 
이 같은 사례는 언딘 배후에 “이재명 후보가 있지 않았느냐”는 ‘유착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사실이 언론에 의해 보도가 되자 성남시는 언딘과의 관계 노출을 은폐시키고자 해명자료를 통해 “㈜언딘에 대해 2013년 4월 23일부터 2014년 4월까지 12개월간 융자에 대한 이자 2%를(월평균 약84만원)지원 했으나, 세월호 사건과 관련하여 2014년 5월 16일자로 이자지원 중지를 통보했다”고 발표해 그 배경에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시민단체인 성남원탁회의에서조차 지난 20일 언딘과 관련 “성남시로부터 어떤 경로를 통해 자금지원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한 점 의혹 없이 밝힐 것”을 촉구한바 있다.
 
언딘은 부도덕 기업으로 연대보증을 해줘서는 안 되는 기업이었다. 뿐만 아니라 건설업 면허를 갖고 있어 자격조건에도 문제가 있었다.
 
김경율 참여연대 회계사는 국민TV뉴스에서 “언딘은 매출규모가 약 150억원이다. 매출액 대비 차입금은 대개는 5% 안팎이다. 많아 봐야 약 10% 상한인데 언딘은 약 30%에 육박하는 40억원을 지급보증 받았다”며 문제를 제기 했다.
 
언딘은 해경 및 청해진과의 유착관계 수사를 받는 업체로 ‘첫 시신 수습을 다른 민간 잠수사들이 했는데도, 자신들이 한 걸로 해 달라’고 한 인면수심의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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